콜라겐 일반식품, 부당광고 집중 점검한다.

기사입력 2020.06.05 23:27 조회수 4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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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이너뷰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먹는 콜라겐 제품을 대상으로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하여, 부당한 광고 416건을 적발하고 해당 판매 사이트는 차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콜라겐 제품일반식품 피부에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처럼 판매하고 있어, 부당한 표시·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참고로 건강기능식품 콜라겐 제품에는 피부보습’,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등 기능성을 표시·고 할 수 있으나, 일반식품에는 기능성 등을 표방해서는 안 된다.

위반 유형별로 살펴보면, 

첫째,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일반 가공식품인 콜라겐 제품에 피부보습 등을 표방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둘째, (소비자 기만) 콜라겐 제품에 함유성분인 히알루론산 또는 콜라겐의 효능·효과 광고를 통해 해당 제품이 마치 피부보습 및 피부탄력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소비자 기만하는 표시·광고

셋째, (거짓·과장) 콜라겐 제품이 피부탄력주름개선 효과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신체 조직의 기능·작용·효과 거짓·과장 표시·광고

넷째, (질병 예방·치료) 콜라겐 제품이 탈모, 관절염 등 질병 예방하거나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식약처는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경우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기능성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일반 식품의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 등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비자 안심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에 적발된 업체 등은 앞으로도 집중 점검하는 한편 고의·상습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를 병행하는 등 강력히 제재할 계획이다.

[백소예 기자 web@netp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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