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용얼음 부적합 15건, 지난해 대비 감소
기사입력 2020.08.06 16:42 조회수 48,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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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을 맞아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식용얼음을 수거·검사한 결과, 15개 매장에서 사용 중인 얼음에서 세균수·과망간산칼륨·pH 기준이 초과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번 수거‧검사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만드는 제빙기 얼음(362건),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컵얼음(55건), 더치커피 등 음료류(92건)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그 결과 커피전문점 제빙기 얼음의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pH, 세균수와 더불어 더치커피의 세균수에서 기준과 규격에 적합하지 않은 곳이 각각 15건, 1건 있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15개 매장에 대해서는 즉시 제빙기 사용을 중단시키고 세척·소독 및 필터 교체 후 기준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검사 결과는 지난해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부적합률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제빙기 및 식용얼음의 위생관리 개선을 위한 요령 등을 제공하는 한편, 영업자 스스로도 위생관리를 강화한 결과로 파악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교육·홍보와 지속적인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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