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입원환자 안전강화 위해 신속대응팀 신설
호흡곤란, 쇼크,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위험 높은 환자 관리
기사입력 2019.01.17 10:00 조회수 4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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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순천향대 천안병원)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이 입원환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신속대응팀을 신설했다.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위험환자를 미리 선별해 환자의 상태를 집중 관리한다.
신속대응팀(Rapid Response Team)은 입원환자 가운데 호흡곤란, 쇼크, 심정지, 의식저하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전담팀이다. 심장내과 교수 1명, 흉부외과 교수 1명, 전담간호사 1명 등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병동 내 위험환자들을 미리 선별해 밀착 관리한다.
특히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전실한 지 48시간 이내의 환자 ▶고위험 수술 후 일반병실로 전실한 지 24시간 이내의 환자가 주요 돌봄 환자다.
팀은 선별된 위험환자들의 정보를 담당교수와 병동 의료진과 공유한 다음, 혈압, 맥박, 호흡, 산소포화도, 체온 등 환자들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한다.
관찰 도중 위험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담당교수에게 알리고, 즉각 적절한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만일 비정상적인 징후가 발견되면 해당 전문교수와 함께 협진도 진행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은 "신속대응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 환자들의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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