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피라맥스’ 콩고 말라리아국 1차 치료지침 등재돼

전세계 유일 열대열·삼일열 말라리아 동시 치료 가능해… 향후 시장 활약 기대
기사입력 2019.02.26 11:00 조회수 4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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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png

(사진제공=신풍제약주식회사)

 

 

 

신풍제약의 항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PYRAMAX, Pyronaridine-Artesunate)가 중앙아프리카 콩고공화국의 국가말라리아 1차 치료지침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피라맥스는 콩고공화국 보건부(Ministry of Health and Population) 산하 말라리아질병관리부서(National Malaria Control Program)에 의해 말라리아 예방, 진단, 처방 국가지침에 최종 등재됐다.

 

이번 콩고공화국 1차 치료제 등재는 지난 코트디부아르에 이어 공식적으로 2번째 국가이다. 최종 가이드라인 발간은 올해 상반기 중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콩고공화국은 총 인구가 약 530만 명으로 전 인구가 말라리아 전염의 위험성에 노출돼 있는 국가다. 공식적인 통계를 살펴보면 연간 평균적으로 약 12만 환자가 말라리아로 진단되고 있으며, 비공식적으로는 100만 케이스가 말라리아에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피라맥스정은 신풍제약이 개발한 국산 16호 신약으로, 지난해 말 이후부터 적용됐다.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열대열 말라리아와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치료가 가능한 Artemisinin 복합제제로, 지난해 아프리카 시장에 시판된 이후 1년 내에 2개국의 1차 치료지침에 등재되는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활약이 전망된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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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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