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박능후 장관, 의료취약지 의료현장 점검

홍성군 보건지소, 공주교도소 등 취약지 의료접근성 강화방안 모색
기사입력 2019.02.28 16:30 조회수 49,55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보건복지부.jpg

 

 

농어촌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상태와 의료복지 현황을 살피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 현장 시찰에 나섰다.

 

이달 28,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의료취약지인 충청남도 홍성군 구항 보건지소와 공주 교도소를 방문해 보건의료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어촌 지역 공공보건기관의 보건의료체계와 지역 주민의 건강·질환관리 실태, 교도소와 같은 특수구역에서의 수용자들 건강과 의료복지 현황 등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홍성군은 지난 2017년부터 구항 보건지소에서 거동불편 노인 등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체계를 구축해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가정을 방문한 간호사가 휴대하는 태블릿 PC 등을 활용해 보건지소 의사가 PC 화면을 통해 간호사를 지도하는 맞춤서비스다.

 

현재 576명 수용 중인 공주교도소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1명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 그리고 공중보건의사 2(치과 1, 한의사 1)이 근무 중이나, 의료 수요가 높은 정신과, 피부과 등 타 진료과목 환자는 교정시설 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공주교도소는 교정시설 수용자들의 의료복지개선을 위해 법무부가 2005년부터 추진 중인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다. 사업은 타 의료기관 전문의와 교정시설 부속의원 의료인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료하는 방식이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정부 지원 및 제도개선 방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향후 의료취약지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장관은 앞으로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교정시설, 도서·벽지 등 취약지 국민의 의료복지를 위한 공공의료 확충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관광신문

<저작권자 © 메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메디타임즈 & medi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