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비타민·칼륨 등 건강기능식품 원료 9종 재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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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관리를 위해 구매가 급증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약처가 재평가 실시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에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 비타민·무기질 9종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재평가 대상으로는 타카로틴, 비타민 K, 비타민 B1, 비타민 B2, 판토텐산, 비타민 B12, 비오틴, 칼륨, 크롬이 있다. 올해 재평가 대상인 비타민·무기질 9종은 상시적 재평가 대상이며, 오는 12월에 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오는 20년 주기적 재평가 대상 원료 중 홍삼, 알로에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3종에 대한 예비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는 주기적 재평가와 상시적 재평가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주기적 재평가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된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를 대상으로 하며, 상시적 재평가는 새로운 정보사항 등이 확인되면 실시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인정 사항의 유지‧변경 혹은 취소 등의 후속조치가 이루어진다.
식약처는 “이번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통해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및 기능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건강기능식품 재평가 계획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식약처홈페이지(www.mfds.go.kr) → 알림 → 공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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