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미세먼지 피해 예방 위해 어린이집 건강관리 강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관련 어린이집 대응상황 점검 및 영유아 건강보호 당부
기사입력 2019.03.07 16:30 조회수 47,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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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보건복지부)

 

 

최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잇따라 발령되는 가운데 지난 6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청파어린이집을 방문해 영유아의 건강피해를 살폈다.

 

박능후 장관은 어린이집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지침이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공기청정기 설치 및 관리 현황을 살피며 영유아의 건강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3년간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지침(ʼ17.6, ʼ18.7, ʼ19.2)을 전국 어린이집에 배포한 바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고농도 발생 단계) 이상일 경우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한편, ·도지사의 휴원 권고가 있을 경우 학부모에게 등원 여부 선택을 안내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침이다.

 

복지부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보호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영유아, 노인, 기저질환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해 실내 공기 질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이다. 지난해에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어린이집, 경로당을 대상으로 공기정화시설(공기청정기, 기계환기시설 등) 설치를 지원했다.

 

복지부부.png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또한 호흡기, 심뇌혈관 등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건강영향 및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인력, 읍면동 주민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 대처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복지부는 미세먼지로 인한 초과사망 등 건강피해 유형과 규모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미세먼지 건강영향평가 방안도 마련 중에 있다. 앞으로 관할하는 모든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이용자의 미세먼지 노출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건강보호조치를 확대하는 한편, 미세먼지의 질병 유발 경로파악 및 중재·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복지부는 28억원 예산 13개 과제로 미세먼지 기인 질병 대응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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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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