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국내 제약기업 글로벌 컨설팅·현지강화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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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관련 사업을 통한 지원에 나선다. 이달 5일, 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5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번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위해 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으로, 해외 진출 단계별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향상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내 제약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사업은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R&D기획 ▶글로벌 임상 ▶해외 인허가 ▶라이센싱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기업 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우리나라의 의약품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국내 제약기업이 해외진출 시 현지 법인 설립뿐만 아니라 수출 품목, 생산시설 등을 수출 전략국가의 기준에 맞출 수 있도록 현지화 전략을 지원한다. 해외시장 진출 시 생산·수입·유통 등 현지 법인 설립에 기업 당 최대 1억 원, 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등에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번 해부터 의약품 수출을 보다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개설한 수출품목 현지화 분야에 선정될 경우 사업기간 내 수출전략국의 허가당국(FDA 등)에 품목허가 신청 시 품목등록 비용에 대해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업 대상 제약기업은 정부 지원금액의 100% 이상 매칭이 필수사항이며, 혁신형 제약기업과 벤처·중소기업 참여시 우대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금번 사업을 통해 현지법인 설립이 여건상 쉽지 않은 중소규모 제약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신흥국 등 수출전략국의 의약품 수출 확대와 한국의약품 생산기반 선진화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의약품 품질경쟁력이 확보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약산업 글로벌 컨설팅 사업 및 현지화 강화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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