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앞두고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위생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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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선물용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이달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모님 효도 선물 등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6개 지방식약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적인 위생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식약처는 총 4,606곳을 점검해 59곳의 부적합 행위를 적발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1,100여 곳이다. 주된 점검 내용은 ▶허가된 원료의 사용 여부 ▶기능성 원료 관리 적정성 ▶유통기한 준수 ▶허위‧과대‧비방 표시광고 금지 등 관련 법령의 준수 여부다.
식약처에 따르면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수입제품 포함)에 대해서는 온라인과 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직접 구입해 기능성분‧미생물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수입통관 단계에서도 제품별 1회 이상 중점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검사의 주된 대상은 ▶홍삼(인삼)제품 ▶프로바이오틱스제품 ▶비타민‧무기질제품 ▶EPA 및 DHA 함유식품 ▶밀크씨슬추출물 제품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성과 기능성이 보장되는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부작용 등 이상사례가 발생하는 경우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1577-2488)로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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