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건강한 당 섭취를 위한 전시회 실시

기사입력 2019.04.12 13:00 조회수 41,48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당 행사 (1).jpg

(사진제공=대동병원)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은 지난 11일 동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대동병원 2층 로비에서 건강한 당 섭취를 위한 교육자료 전시회 및 단맛 미각테스트를 실시하였다.


환자 및 보호자·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전시회는 평소 자주 먹는 간식 속 당 함유량과 일 당류 섭취 권장량을 알리는 자료를 전시하였으며 단맛 미각테스트 및 음식 모형을 통해 당·지방·염분 함량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은 탄수화물 중에서 단맛을 내는 물질로 곡류, 채소, 과일 등에 들어있는 자연당은 몸속에서 천천히 소화·흡수되며, 자연식품 속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 등을 함께 섭취할 수 있으나 가공식품 속 첨가된 당은 빨리 소화·흡수되기 때문에 우리 몸속에 당이 많아져 몸의 균형이 깨지고 오랜 기간 과잉 섭취하면 비만, 당뇨, 충치 등이 생길 수 있다.


내분비내과 이광재 과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가공식품을 통한 1일 당류 섭취 권고량이 50g이나 실제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마시는 음료나 간식을 통해 당 과다 섭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비만,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당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갈증이 날 때는 탄산음료 대신 물 마시기, 가공식품보다 자연식품을 이용하기, 가공식품 구매 시 영양표시 확인하기, 조리 시 설탕·꿀·물엿 등의 사용 줄이기, 외식 후 단맛 나는 후식 피하기 등으로 식습관 개선을 실천할 수 있다.


박경환 병원장은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어떻게 먹는가도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내원객에게 덜 달게 먹는 습관을 알릴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생활 속 건강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관광신문

<저작권자 © 메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메디타임즈 & medi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