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니에프 우즈벡 부총리, 한국 제약협회 방문해 협력 방안 논의

가니에프 우즈벡 부총리, 원희목 회장과 면담해 양국 제약산업 협력방안 논의
기사입력 2019.05.06 19:30 조회수 4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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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방문한 엘리어 가니에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왼쪽 두 번째)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제약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우즈벡과 한국의 제약산업 우호관계가 더욱 강화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엘리어 가니에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가 지난 2일 서울 방배동 협회를 방문해 제약산업에 대한 양국 교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한-우즈벡 정상회담 시 논의된 양국 제약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진행됐다. 정상회담 당시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보스톤릭 특구에 제약 클러스터 조성을 희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원희목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최근 청와대가 바이오를 3대 중점육성산업 가운데 하나로 발표한 바 있다, “제약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강력하며, 정부 간 협력(G2G)을 기반으로 양국 교류를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G2G로 물꼬를 튼다고 해도 종국에는 기업체가 움직여야 하는 만큼 양국 협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업계가 우즈벡 시장에 진출했을 때 예측 가능한 확신과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에 대해 가니에프 부총리는 대통령께서 제약협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쏟고 있고, 제약부문에 대한 한국과의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앞으로 협회와 양국 관계부처 간 협의를 아울러 제약산업에 관한 모든 협력은 우즈벡의 보건부장관이 전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7년 협회와 우즈벡 투자위원회(위원장 아크메드카자예브)제약산업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듬해 1월에는 한국제약산업대표단(단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원희목)이 우즈벡을 직접 방문해 우즈벡 정부로부터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제약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받는 등 제약산업 협력에 대한 단단한 기반을 다졌다.

 

이후 올해 1월 협회와 우즈벡 대사관(대사 비탈리 펜)은 우즈벡 진출을 위한 투자,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2월에는 우즈벡 제약산업발전기구의 아지즈 루스타모비치 압둘라예브 회장이 한국을 찾아 협회와 양국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잇달아 체결하는 결실을 얻었다.

 

한편 협회와 부총리와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 면담이다. 지난 3월 원희목 회장은 한국을 방문한 가니에프 부총리에게 한국기업에 특화한 우즈벡 제약 클러스터 구축을 제안하기도 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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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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