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정부 3D 프린팅 의료기기 실증사업 주관기관 선정

2022년 12월까지 45개월 간 수행, 총 20억원 정부지원 혜택 받아
기사입력 2019.05.07 10:30 조회수 43,135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tnr 바이오팹.png

3D 프린팅 의료기기 기술 (사진제공=티앤알바이오팹)

 

 

 

이달 7, 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산업통상자원부 3D 프린팅 의료기기 산업기술 실증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티앤알바이오팹을 실증사업에 대한 지원 대상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티앤알바이오팹은 주관기관으로서 3D 프린팅 의료기기 생산 및 임상실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과제명은 고분자 기반의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한 두개악안면 수술용 맞춤형 3D 프린팅 임플란트 실증으로, 오는 202212월까지 45개월 간 수행될 예정이다. 기업은 이 기간 정부로부터 총 20억원의 지원혜택을 받는다. 더불어, 서울아산병원, 경희의료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참여기관으로서 과제 수행을 지원한다.

 

티앤알바이오팹 관계자는 금번 과제를 통해 체내 이식 후 환부에서 자기조직으로 대체되는 3D 프린팅 기반의 환자맞춤형 생분해성 임플란트(인공지지체)를 임상에 확대해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특히 치과 및 구강악안면 외과·성형외과 등 환자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의료기기가 필요한 분야에서 임상적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플랫폼 개발에 중점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과제를 통해 임상에 적용될 품목은 골형성능이 확보된 환자맞춤형 두개악안면 재건용 임플란트(특수재질 두개골성형재료) 환자맞춤형 치조골 재건용 치과용 멤브레인(흡수성치주조직재생유도재) 귀 재건용 환자맞춤형 임플란트(흡수성합성폴리머재료) 등이다.

 

티앤알바이오팹 윤원수 대표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되면 수입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의료기기의 국산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3D 프린팅 의료기기 제품의 해외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시장을 선도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 이번 과제를 통해 3D 프린팅 의료기기가 다양한 적응증에서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의료관광신문

<저작권자 © 메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메디타임즈 & medi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