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어버이날 맞아 독거노인 초청해 ‘효사랑 큰잔치’

사랑이 가득한 어버이날! 홀로 사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효(孝)사랑 큰잔치
기사입력 2019.05.08 19:00 조회수 4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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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아 정부가 어르신들을 위해 효사랑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달 8, 보건당국은 정부기업단체가 함께하는 2019년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를 개최해 다양한 이벤트와 수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번 진행된 행사는 홀로 계신 어르신, 효행자, 장한어버이 표창 수상자 등 120명을 초대해 자녀를 대신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칠순과 팔순을 맞이했거나 5월에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을 위해 풍성한 케이크 자르기 행사 등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효행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가 정부포상을 수여받았다. 효행자, 장한어버이 및 효행단체 등 평소 타의 모범이 된 개인단체가 국민훈장 2, 국민포장 3, 대통령표창 9, 국무총리 표창 11명 등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은 효행자인 박영순(67, )씨에게 돌아갔다. 그녀는 40년간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면서 위암을 극복하시도록 세심히 간병하고, 두 자녀를 우수한 인재로 훌륭히 양육함은 물론 지역사회 노인복지 및 청소년 정서지원에 헌신을 다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유수희(69, )씨 또한 목련장을 수여받았다. 그녀는 44년간 시부모님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모시면서 시동생들을 자식과 함께 훌륭히 양육했다. 현재는 거동이 힘든 101세 시어머니를 봉양하고 어린 손자들까지 돌보는 등 4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을 위해 노력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 고독사를 방지하고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경동제약, 한국머크와 13차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업들의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안부를 살피는 등 적극적인 자원봉사에 앞장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했다.

 

아울러 독거노인을 위한 어버이날 맞이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 등 약 44개의 민간기업·단체·공공기관 등이 16억 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카네이션 등을 마련해 약 98000명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함께했다.

 

행사 이후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참여기업의 후원으로 자원봉사자가 어르신들을 모시고 고궁과 남산타워 등을 둘러보는 서울나들이행사가 이어졌다.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았던 어르신들에게 금번 나들이 행사가 따뜻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가정의 달 5월은 홀로 외롭게 사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더욱 커지는 시기이므로 이웃과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신 어르신들께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모든 부모를 공경으로 보살피고 돌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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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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