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터 가을까지.. 제철 오렌지와 함께해요.

기사입력 2019.05.08 19:53 조회수 48,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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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당분과 산을 함유해 상쾌한 향미를 자랑하는 오렌지가 4~10월 제철 과일이다. 오렌지의 종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발렌시아오렌지와 껍질이 얇고 씨가 없는 네이블오렌지, 과육이 붉고 독특한 향이 나는 블러드오렌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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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는 감귤류의 전체 생산량 중 70%를 차지한다. 보통 생것을 과일로 식용하거나 주스, 마멀레이드 잼을 만들어 먹는데. 요리와 과자의 향과 맛을 첨가하기 위해 쓰고 육류의 소스로도 안성맞춤이다. 껍질에서 짜낸 정유는 요리용 혹은 술의 향료나 방향제로 사용한다.

 

오렌지는 100g당 40kcal다. 저칼로리 과실로 식후 디저트로도 즐겨 먹는다. 칼로리는 낮지만, 과다섭취는 피해야 한다. 오렌지는 크기와 껍질 두께에 따라 정확한 칼로리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밥 한 공기 열량을 약 300kcal로 가정할 때, 중과 오렌지 2개면 400kcal를 넘어선다. 결코 적은 수치라 할 수 없다.

 

오렌지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다. 피부에 생기를 주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칼륨, 엽산, 섬유질 등의 영양소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엽산 등이 함유돼 모세혈관 및 혈관 장애를 치료하고 피를 맑게 한다. 이 성분은 항암효과도 높아 활성산소를 제거해 변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후두암, 위암, 구강암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디저트로 오렌지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오렌지에 들어 있는 펙틴 성분이 장운동을 활성화해주기 때문이다. 숙변제거나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몸 안에 과다한 비타민C가 축적돼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다.

 

구형의 오렌지는 가능한 한 둥글고 견고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껍질이 부드러우면 향긋한 냄새가 나는 것을 구입한다. 오렌지를 손질하기 위해서는 식초를 푼 물에 한 번 헹구고 베이킹소다로 표면을 문질러 준다. 찬물로 헹궈주면 세척은 끝.

 

먹다 남긴 오렌지는 7일간 보관이 가능하며 1~5℃에서 냉장 보관한다. 이때 폴리에틸렌 봉지에 넣어주면 더 좋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비닐 팩이나 랩을 이용해 오렌지를 말아준 뒤 냉장고의 과일 칸이나 김치냉장고에 넣어준다. 보관만 잘하면 7일 이상 싱싱한 오렌지를 맛볼 수 있다.

 

 

 

 

[백소예 기자 web@netp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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