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 집중 점검
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650여 곳 일제점검
기사입력 2019.05.16 18:00 조회수 44,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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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식약처가 위생용품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달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 19종에 대해 전국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단속은 기존에 복지부, 산업부 등 여러 부처로 분산해 위생용품 안전을 관리해왔던 것을 식약처로 일원화하는 법을 시행한 이후 처음 실시하는 점검이다. 지난해 4월 ‘위생용품 관리법’을 제정·시행한 이후 시행하는 전국 단위 점검으로, 전국의 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650여 곳을 대상으로 면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위생용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된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및 표시기준 ▶허용외성분 사용 여부 ▶위생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일회용 면봉 등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수거해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도 함께 확인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소비자를 위한 안전한 소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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