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일반약 공급가격 급등돼 업계에 협조 요청

제약바이오협회에 업무 협조 요청, 소비자 보호 조치 강구할 것
기사입력 2019.05.31 10:30 조회수 4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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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약사회)

 

 

 

최근 일부 의약품의 가격이 과도하게 인상됨에 따라 약국과 소비자 간의 갈등이 빚어지는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제약협회에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이달 31, 대한약사회는 일반의약품 공급가격 급등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원료비 인상 등 원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 인상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일반의약품의 가격 인상이 과도해 약국과 소비자 간 갈등을 초래하고 있어 약국에 대한 불신을 야기하고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김범석 약국이사는 포장 리뉴얼도 없이 가격만 인상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순응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소비자의 순응도를 고려해 점진적인 인상 정책을 수립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하가격 조정 시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고 약국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약국에 충분한 사전 공지는 물론 소비자 홍보, 합리적인 인상률, 제품의 포장 변경 등을 추진해야 한다, “이러한 적극적인 조치는 기업과 소비자간 신뢰 제고를 위한 중요한 방안임을 상기하고 제약기업들이 꼭 이행할 수 있도록 제약바이오협회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약사회는 최소한의 조치도 없이 과도하게 가격을 인상한 품목에 대해서는 원가 공개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구한다는 입장이다. 필요할 시에는 불매 운동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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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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