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편의점 업계, 노인학대 예방 위해 적극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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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노인학대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달 3일, 보건복지부는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회장 조윤성) 및 5개 회원사인 GS25(대표 조윤성), CU(대표 박재구), 7-ELEVEN(대표 정승인), MINISTOP(대표 심관섭), C-SPACE(대표 이은용)와 노인학대예방 홍보 캠페인 ‘나비새김’에 동참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6월 4일(화) 15시 30분 서울시 중구 소재의 코리아나 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이뤄지며, 복지부는 이를 통해 편의점 업계와 함께 노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금번 업무협약으로 편의점 업계는 편의점 매장 전용기기(포스 단말기)를 활용한 ‘나비새김’ 캠페인 홍보 등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대국민 인식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홍보활동인 ‘나비새김’은 노인학대의 위험에서 벗어나 존중받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나비)을 나의 마음에 새긴다는 의미로 마련됐다.
협약식에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노인학대의 발견은 주변 이웃들의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지역주민이 주변 노인분들께 관심을 가져 노인보호 및 노인학대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편의점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노인학대예방 및 노인보호사업의 대국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은폐되기 쉬운 가정 내 노인학대 사례 발굴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윤성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장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내 접근성이 높고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할 역할이 매우 크다”며, “편의점 업계는 노인학대예방 캠페인 ‘나비새김’에 적극 참여해 지역 주민들이 주변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노인학대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했다.
한편, 오는 8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뜨락 및 중앙계단에서 ‘제1회 나비새김 캠페인’ 행사가 개최된다.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회원사는 행사에서 음료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편의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꾸준히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보호를 위한 홍보내용이 전달될 수 있도록 기관간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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