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표적항암연구 ‘오픈이노베이션’ 연구과제 선정

제 6회 AZ-KHIDI Oncology Research Program에 4개 연구계획안
기사입력 2019.07.24 23:00 조회수 48,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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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의 국내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보건산업계가 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과제를 확정했다.

 

이달 24,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김상표)는 올해로 6회째 진행하고 있는 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4건의 연구계획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과 항암연구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것으로, 진흥원과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암 극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014년 공동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국내 연구진의 항암분야 연구제안을 4건 씩 선정해 지원해왔다. 그동안 진행된 과제 중 7개 과제의 연구성과는 유럽임상종양학회(ESMO) 및 미국 암연구학회(AACR) 등 유수의 학회에 포스터 발표로 채택된 바 있다.

 

또한 일부 연구는 전임상 연구결과가 임상연구까지 확장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우수한 결과를 거두고 있었다.

 

선정된 4개 과제의 연구진은 연구지원금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연구 화합물 일부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글로벌 아스트라제네카 R&D 조직 및 파트너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받는다.

 

이번 해 선정된 연구과제의 책임자는 연세대학교병원 김민환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김학재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이상협 교수 삼성서울병원 홍정용 교수 및 연구진으로, 각각 유방암, 폐암, 췌장암, 위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전임상 연구 계획을 제출했다.

 

연세대학교병원 김민환 교수는 약물 저항을 억제하기 위해 유방암 타겟팅에 대한 전임상 연구를 계획했으며, 서울대병원 김학재 교수는 유전적 변이로 폐암의 방사선 저항 극복에 대한 전임상 연구 계획을 제출했다.

 

서울대병원 이상협 교수는 환자 유래 췌장암 오가노이드 모델을 이용한 난치성 췌장암에 대한 강력효과 예측 연구를 계획했으며, 삼성서울병원 홍정용 교수는 DNA 손상 복구 기전 결핍이 있는 전이성 위암 환자의 종합적인 분자 특성 임상 연구계획을 제출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은 국내시장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가장 확실한 수단으로 정부 역시 다양한 형태의 오픈이노베이션에 주목하고 있다, “금번 항암연구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축적된 지식과 경험 공유는 산업 성장에 더없이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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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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