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주의 및 예방 요령!

6~8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52% 발생… 세척한 채소류는 냉장 보관
기사입력 2019.08.02 16:00 조회수 4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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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철 염이 시작되면서 여름철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식약처가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이달 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낮 최고온도가 35이상 지속되는 폭염 기간에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채소류 등 식재료 세척보관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병원성대장균은 식중독 원인균으로 채소류,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을 원인으로 발생하며, 묽은 설사복통구토피로탈수 등을 일으킨다.

 

최근 5년간(‘14~’18) 여름철(6~8)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52%)에 의한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는 학교(58%)로 주요 원인 식품은 채소류, 육류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30~35의 온도에서는 병원성대장균 1마리가 백만 마리까지 증식한다. 2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30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는 폭염시기에는 식품을 상온에 잠시만 방치하더라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폭염 기간 채소를 제대로 세척보관하지 않으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식품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처가 공개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 요령에 따르면, 우선 채소는 식초, 염소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세척 후에 해야 한다. 세척한 채소는 즉시 사용하거나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냉장시설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피서지, 캠핑장일 경우,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또한 조리를 시작하기 전과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철저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폭염 기간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채소를 그대로 제공하기 보다는 가급적 가열조리된 메뉴로 제공하는 것이 좋다.

 

육류, 가금류, 달걀 및 수산 식품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하며, 조리할 시에는 속 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가능하면 조리 후 바로 섭취해야 하며, 즉시 섭취하지 않을 경우에는 필히 냉장보관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생고기, 생채소 등과 구분해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는 폭염 기간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해야 한다, “특히 집단급식소에서는 식재료 세척보관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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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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