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2018년 1분기 바이오·의료기 신규투자액 1486억, 작년 비해 3배 증가 수치
-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정부가 벤처 창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아래 이번 해 1분기 벤처 신규투자금액이 6000억원에 도달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작년 1분기 기간 4054억에 대비하면 이번 1분기 신규 벤처투자액은 6348억원으로 56.6%이나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협력해 벤처투자 흐름을 분석한 결과다.
그 중 바이오·의료기 산업에 대한 투자금액이 두드러지는 기록을 보였다. 이번 해 1분기 바이오·의료기 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VC)의 신규투자가 작년 동기 견주어 약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VC의 의료 관련 신규투자 금액은 1486억원으로 측정된 바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올해 3월말 기준 총 342개사에 6348억원이 신규투자됐고, 전년동기에 견주면 투자금액이 56.6%이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도합 결과에 의하면 바이오·의료기 업종이 23.5%를 차지했다.
이번 해 1분기 바이오·의료기에 대한 신규투자 총 비용은 1486억원으로, 작년 1분기 신규투자 금액인 491억원에 견주면 약 3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오·의료기 업력에 대한 신규투자는 년도의 변화에 따라 증감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2014년 2928억원, 2015년 3170억원, 2016년 4686억원, 2017년 3788억원이 기록됐다. 2014년부터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2017년에는 전년대비 투자금액이 약 1000억원이 감소한 측정치를 보였다.
바이오·의료 업종은 작년 ICT서비스, 유통·서비스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신규투자가 이뤄졌고, 지난 2014년과 2016년에는 투자금액 1위, 2015년에는 2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규투자 금액 최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올해 조사된 1분기 업종별 신규투자금액 결과에 의하면 바이오·의료 1486억원, ICT제조 540억원, ICT서비스 1649억원, 유통·서비스 771억원, 전기·기계·장비 555억원, 상·공연·음반 489억원, 영 게임 338억원, 화학·소재 227억원, 기타 293억원으로 집계결과가 나타났다.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이번 해 투자금액이 현재 동향을 지속할 경우 작년 신규투자금액 2조 3803억원을 뛰어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부가 벤처펀드에 매칭 투자하고, 규제도 폐지하는 방향으로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의료관광신문
<저작권자 © 메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