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아세안 위생협력 세미나’ 개최에 나선다.

식약처는 이달 27일에서 6월 2일까지 한-아세안 협력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번 세미나는 ‘한-아세안 FTA 협정’에 따른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한국의 식품 안전관리 기술력을 전수하고 아시아 국가와의 기술협력 교류를 확대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세미나는 서울 중구의 서울프레지던트호텔 및 충북 청주시의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열린다. 아세안 8개 회원국과 OECD 원조대상 4개국 등 총 12개국의 농·축·수산물 위생안전 담당 공무원 32명을 초청하였다.

12개 참가국의 공무원 32명은 ‘캄보디아, 미얀마,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의 아세안 8개국’과 ‘스리랑카, 우크라이나, 몽골, 방글라데시의 원조대상 4개국’ 대표로 구성되었다.

세미나의 주된 내용은 ‘농·축·수산물 분야별 제도 교육 및 우수 위생관리 현장견학, 우리나라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제도, 할랄식품시장 진출 방법, 참가자 각 나라별 식품안전관리체계’로 이뤄졌다.

특히, 각 나라별 식품 담당 공무원이 할랄식품시장 진출 방법 및 식품안전관리체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줌으로써 아시아 개도국 식품 시장 진출·확대를 소망하는 내국 기업과 연관 협회 등에게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금번 세미나가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향후 우리나라 식품 안전관리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내국 기업의 식품 수출 입지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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