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낮은 아직 여름, 가을철 식중독 주의해야!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 예방요령…‘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기사입력 2019.09.04 18:00 조회수 4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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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변화로 인해 평균 기온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가을에도 식중독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예방요령 준수 및 개인위생 주의를 당부했다.

 

이달 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 식중독 발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가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식품 보관·섭취 및 개인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식약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한 달 식중독 발생건수는 지난 201427(8%)에서 지난 201856(15%)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최근 5년간(2014~2018) 계절별 연평균 식중독 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가을철(9~11)95건으로 여름철(6~8) 113건 다음으로 많이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어 봄(35)89(25%), 겨울(122)59(17%)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최근 5년간(2014~2018) 가을철 원인균별 식중독 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28%,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1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식약처는 해당 식중독균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주로 분변에 오염된 물, 오염된 용수로 세척한 채소, 도축 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등에 통해 이뤄진다.

 

이에 따라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가금류, 수산물, 육류 세척 시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채소류는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

 

더불어, 조리음식은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하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섭취해야 한다.

 

식약처는 가을에도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식중독 없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등 식중독 3대 예방요령을 항상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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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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