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장려하고, 국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식문화 개선을 위한 방송 개국에 나섰다.

이달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 식생활 소통데이(day)‘ 포럼을 개최하고, 유튜브를 통해 ‘마이나슈 TV‘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럼과 방송은 나트륨‧당류 줄이기 실천 확산과 건강한 먹방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누구나 생활 속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금번 행사는 방송종사자(작가, 유튜버 등)와 함께 ‘건강한 먹방‘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마이나슈 TV’ 개국을 통해 나트륨‧당류 줄이기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마이나슈는 마이너스+나트륨+슈거를 합친 단어로 ‘나트륨·당을 줄인다’는 건강한 식생활을 의미한다.

행사의 주된 내용은 ▶방송작가·유튜버와 함께하는 건강한 식문화 소통포럼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덜달고‧덜짜고 건강한 요리 이야기’ ▶유튜버(1일 방송인)가 알려주는 생활 속 저염 체험현장 등으로 구성된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문화 소통포럼에서는 EBS 이한규 PD의 ‘건강 식문화를 위한 대중매체의 역할‘과 파워 유튜버 윰댕의 ‘음식과 건강한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식약처는 ‘마이나슈 TV‘를 통해 6월부터 매주 나트륨‧당류를 줄인 레시피와 체험활동 영상을 담은 새로운 콘텐츠를 송출해 생활 속에서 마이나슈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투버(1인 방송인)가 삼삼급식소, 실천음식점(나트륨을 줄인 음식을 제공하는 음식점)을 직접 찾아가 음식을 맛보고 당도‧염도 측정하기, 가공식품 속 나트륨‧당류 함량 알아보기 등 나트륨‧당류 줄이기 실천 활동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트륨‧당류 줄이기 홍보채널(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건강 식습관 인식을 고취시키고, 국민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콘텐츠들은 나트륨·당류 줄이기 페이스북(www.facebook.com/mfdsna)과, 블로그(blog.naver.com/mfds_nadown), 유튜브 채널(마이나슈)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