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통합시스템 대폭 개선, “5월 초 가시적 효과”

대한약사회와 식약처, 마통시스템 관련 개발업체 간담회 가져
기사입력 2019.04.23 11:30 조회수 4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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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약사회)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빚어온 문제와 혼란이 거듭 지적됨에 따라 대한약사회가 마통시스템 개선방향에 대한 협의에 나섰다. 지난 19,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기능 개발 간담회를 열어 마통시스템으로 인한 약사 회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개발 방향과 개선사항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간 마통시스템 사용상의 문제는 약사 회원들의 가장 큰 민원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식약처 방문 이후, 지속적으로 마통시스템에 관련한 약사회원들의 불편과 애로를 개선하는 노력을 진행했으며, 수차례 약사회와 식약처 마통시스템 담당자와의 개선방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에 협의된 사항들에 대해 마통시스템 개선방향과 개발방향을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각 업체의 개발담당자를 한 자리에 모아서 간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마통시스템을 구현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약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청구프로그램 개발 엔지니어들이 참석하여 각 프로그램별로 마통시스템 연계에 있어 운용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개선 방향과 해결방안을 전달받았다.

 

간담회 참석업체는 약학정보원,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EDB, 온누리에이치엔씨, 크레소티, 메가마트, 옵티팜, TNH, 협동조합연합회 등 10개 업체이다.

 

약사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마통시스템의 중복 보고로 발생하는 사용자 혼란 약국과 마통시스템의 재고불일치 문제 해결 복잡한 메뉴로 인한 혼선을 줄이기 위한 메뉴개선 실시 중복 보고된 내역 비교 가능토록 시스템 개선 약국에서 간편히 보고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적극 반영 등을 당부했다. 이러한 긴밀한 조치를 통해 오는 5월 초에는 가시적인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전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중복보고 방지를 위한 개발 가이드라인과 중복 보고 확인을 위한 마통시스템 데이터 호출 방법 등 사용자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대폭 보완한 만큼 약국 청구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해서 사용 편의성이 개선되었으면 한다,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사용자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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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skilleddoc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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