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병이라 불리는 고혈압, 예방법과 건강식품!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고혈압, 꼭 필요한 생활습관 개선!
기사입력 2018.05.31 17:00 조회수 18,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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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기.jpg

 

고혈압은 동맥을 지나는 혈류의 관류혈압이 높아지는 현상이다. 성인 3명 중 1명 확률로 고혈압을 앓고 있어, ‘국민병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성인병 중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심각성을 간과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 고혈압은 대개 두드러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이에 따라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들은 오랜 기간 고혈압을 방치하게 된다. 결국 장기간에 걸쳐 뇌졸중이나 심부전 등의 극심한 이차적 합병증이 발생한 후에야 고혈압의 존재를 알게 된다. 

지난 2005년 한국의 사망원계통계연보에 의하면, 고혈압이 포함된 순환기계 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 원인 2위를 기록했다.

또한 고혈압은, 전 세계적으로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 인자 가운데 50%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현재 국제적인 주요 건강 문제로 꼽히고 있다.

 

-고혈압 진단방법-

고혈압을 진단하는 방법은 혈압계로 혈압을 재는 방식으로 단순하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혈압은 일반적으로 120/80mmHg가 정상 수치인데, 평균혈압이 140/90mmHg 이상 넘어가면 고혈압이라고 판단한다.

 

-고혈압의 원인-

과거와 다르게 서구화된 식생활으로 인해 현대인들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고, 혈관 벽에 중성 지방이 축적되면 고혈압으로 발전하게 된다.

유전병으로 가족에게 전해지는 경우도 있다. 친족 중에 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 잦은 흡연과 음주,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노령화로 인한 발병, 짜게 먹는 식습관 등 고혈압의 원인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고혈압은 과도하게 짜게 먹는 습관, 비만, 운동 부족, 흡연, 음주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혈압의 예방법, 건강식품-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 환자에게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생활습관을 찾아내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게끔 도와야 한다.

바른 식습관, 절주, 저염식, 금연,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적정 체중 유지 등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생활요법을 실행하면서 평소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또한 고혈압에 유익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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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콜레스테롤 조절 및 혈액순환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보여 고혈압 환자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과 불필요한 지방이 축적되는 걸 방지해 피를 맑게 하며,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어 체내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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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과 같은 건강식품을 꾸준히 먹는 것도 고혈압 증상 치료에 보탬이 될 수 있다.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가 홍삼 관련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압이 서서히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홍삼을 통째로 갈아 먹는 것이 가장 좋은 섭취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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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고혈압 예방에 유익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의 루틴 성분은 혈관을 굳건하게 하며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혈압 환자에게는 나트륨 섭취가 독이 되는데, 토마토의 칼륨 성분은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나트륨 배출에 능한 검은콩, 적혈구 생성을 돕고 혈액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비트, 마늘, 보리 등이 고혈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은 크게 두드러진 증상이 없어 자신도 모르게 장기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혈압이 악화되면 여러 합병증이 함께 발생하므로, 평소에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면서, 고혈압에 이로운 건강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의료관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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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효 기자 web@netp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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